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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관련 이야기/안마의자길잡이의 조언

안마의자 구매와 렌탈 제대로 알고 이용하세요.

by 파란세포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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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마의자 계약 방식 중 구매와 렌탈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안마의자는 절대 렌탈로 계약하지 마시라는 주의 입니다.

 

그 이유는 제 글을 읽고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제 의견이 정답은 아니니 '그래도 나는 렌탈이 좋다.' 하시는 분들의 판단도 존중 합니다.

 

구매와 렌탈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

구매와 렌탈의 장점

안마의자렌탈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1. 안마의자 구매와 렌탈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

▶ 구매

구매 방법은 현금일시불, 카드일시불과 할부가 있습니다.

이건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말 구대로 구매는 제품을 내 소유로 계약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제품들처럼 소비자보호법의 적용에 따라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 렌탈

렌탈은 말 그대로 임대 계약을 하는 것이죠,

일정 기간동안 월마다 비용을 지불하고 빌리는 겁니다.

 

인터넷에 안마의자 구매 관련이나 렌탈을 검색하시면

판매자분들이

'요즘 트렌드이고, 렌탈이 서비스가 좋다, 혜택이 많아서 더 저렴하다~' 뭐 이런

말들을 하며 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렌탈은 딱 이렇게만 생각 하시면 됩니다.

 

'수수료를 더 내고 사용하는 장기 할부 계약이고, 구매와 다르게

렌탈 기간동안 소유권은 안마의자 업체에 있고, 위약금을 지불하고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입니다.

 

 

우리가 은행가서 대출 받을 때, 대출 기간이 길수록 이자를 더 많이내죠?

대출 자체가 장점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차피 사용한 기간만큼 이자를 내니, 장점이 되는게 아니라는 것 입니다.

 

 

 

 

2. 구매와 렌탈의 장점? 아니죠,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상대적 차이점을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되려면 동일 가격(기타 조건)에 더 나은 혜택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점을 기준으로 해서 말씀드려볼께요.

 

▶ 구매의 장점

제품선택의 폭이 넓고, 

시세 변화가 있고, 가격 흥정이 가능합니다. 

- 이 부분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비정찰제, 즉, 흥정가능한 제품들인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단점은 아무리 흥정을 잘했어도,

일시불로 목돈이 나간다는 것이며, 할부를 한다고해도 렌탈처럼 수십개월이 할부가 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 렌탈의 장점

렌탈기간동안 무상수리가 제공되고, 

위약금을 지불하고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장기간 분할결재로 일시적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 입니다.

 

 

 

 

3. 렌탈의 장점이 장점이 아닌 이유

여기서 생각해 봐야하는 것이 있는데요.

 

▶ 무상수리기간

무상수리기간이 긴 것은 구매를해도 무상수리 기간을 길게 제공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저희만 하더라도 무상수리 무기한 지원이라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지 오래 되었죠.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무상수리 기간은 3~5년 지원하는 경우는 렌탈이 아니어도 가능 합니다.

 

▶ 중도해지

중도해지는 반은 장점이 될 수 있고,

의무사용기간이 있거나, 위약금이 높다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 비용 부담이 적다

대출을 예로 들면 대출기간을 길게 설정하여 월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도

총 결재해야 하는 금액은 늘어나기 때문에 이걸 장점이라고 말하기 어렵겠죠?

 

안마의자 렌탈도 비슷 합니다.

렌탈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내야하는 총 비용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 렌탈 가격은 흥정이나 시세와 무관하다

하나 더 말씀드릴 부분이 이겁니다.

일단 흥정이 안됩니다.

그리고 시세와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대로만 지불해야 하죠.

 

예로

저희가 거래하는 제품은 비정찰제라서

구매시 어느정도 흥정이 가능하고, 그로인해 시세 변화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으로 비교를 해 보자면

 

현재 최저 시세는 약 350~370만원대인데

36개월 계약시- 월 143,800원 = 총 결재금은 5,176,800원

48개월 - 월 121,800원 = 5,846,400원

60개월 - 월 111,100원 = 6,666,000원 입니다.

 

 

▶ 당신이 잘 못 알고 있다. 렌탈이 더 다양한 혜택이 많아서 할인률이 크다. 

그러면 어떤 분은

'아니다, 내가 알아본 유명브랜드는 구매가격과 렌탈 가격이 같더라. 

그런데 렌탈을 하면 이런저런 혜택이 적용되면 훨씬 저렴해진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실제로 영업하는 분들이 그렇게 설명을 하구요.

 

그건, 제가 예로 들었던 브랜드처럼 비정찰제가 아니라

전국 온/오프라인 어느 판매점이건 안마의자 업체가 정해준 가격이나 할인 조건 그대로만

판매를 하는 정찰제인 경우 많이 사용하는 전략일 뿐 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보통은 안마의자 업체는 자금순환이 빠른 판매를 해야 유리하겠죠?

그런데, 자금 여유가 있는 안마의자업체의 경우에는

반대로 이자를 더 받고 장기간 분할 결재로 받는게 수익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판매보다 렌탈 혜택이 더 커보이게 하기 위해서

판매시에는 혜택을 덜주고, 렌탈시에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것 입니다.

 

죽어도 딱 그 브랜드 제품만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이런저런 혜택 받으면서 렌탈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안마의자 성능으로 객관적으로 보자면

35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600~700만원에 혜택 조금 더 받고

렌탈이 혜택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 입니다.

 

 

 

 

4. 렌탈을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앞에서 말씀드린 내용들이 어쨌건 그래도 렌탈을 원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런데도 현 시점에서 렌탈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 몇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무상수리 지원이 부족하다. 

렌탈기간 동안 무상수리가 된다고 해도,

소모품과 비정상적인 소음 등에 대한 무상보증이 안되거나, 되더라도 매우 부족 합니다.

잘해야 선심쓰듯 커버 무상제공을하거나 일정 주기에 한번씩 교체를 해주기는 하는데요.

이건 좋아해야 할 부분으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안마의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기계적 고장 보다는

소모품에 의한 유지 비용 비중이 큰 편 입니다.

 

소모품은 크게 리모컨, 에어백, 커버, 천소재 등을 말하는데

그나마 지원되는건 커버정도이고, 여러 조건에 맞아야 무상지원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1년에 한번씩 교체를 해준다고 해도, 품질이 떨어지는 커버라면, 무상수리 기간이 끝나면

부위별로 15~20만원씩을 소비자가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 품질 좋은 커버라면 1년에 한번씩 교체할 필요가 없음. 

 

안해주는 것 보다 나은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으나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구매보다 최소 백만원에서 수백만원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데

원가 낮은 커버 무상 제공 받는게 좋다고 볼 순 없죠.

 

모든 소모품을 무상제공한다고 해도, 금액차이에 비하면 결고 큰 혜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고,

다른 곳에서는 없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상대적 장점 정도까지라는 것 입니다.

 

임대 계약인데 소모폼을 왜 소비자가 지불하는게 당연한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의무사용기간이 있다.

안마의자 렌탈은 구매와 다르게 중도해지가 가능하지만

안마의자 업체에 따라서는 1년~3년 정도의 의무사용 기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체측 입장을 고려해서 1년 정도는 사용해 달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 이상 의무사용 기간이 길다면 그동안 원치 않아도 고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입니다.

즉, 의무사용기간은 없거나 1년 정도까지만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해지시 위약금이 높다.

통상 렌탈 제품들의 위약금은 남은 금액에 대한 10% 입니다.(계산법이 더 복잡하지만 대략적으로)

그런데 일부 안마의자 업체들은 남은 금액에 대해 30%까지 청구하기도 합니다.

사용하며 낸 돈도 있는데 해지하려면 30%의 위약금과 왕복 배송비까지 지불해야 하기에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것은 결코 장점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가능한 위약금이 낮은 제품을 계약하시는게 좋습니다.

 

 

▶ 임대계약이다보니 구매와 다르게 법적 보호가 제한적이다.

구매를 했을 때와 다르게

렌탈을 하면, 소유권이 안마의자 업체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 발생시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좋으나 싫으나 안마의자 업체에서 처리해 주는대로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A/S가 지연되어도 보상이 없다.

안마의자를 렌탈하여 사용하다가 고장이나서 A/S를 접수했는데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몇개월동안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보상도 없이 렌탈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도 있구요.

 

그런데 고객이 '나 돈 못내겠다'라고 해서 한달이라도 미납을 하게 되면

이자까지 계산해서 청구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서비스 제공의 책임이 있는 업체로서 책임은 지지 못하면서

돈은 받아야겠다는 것이죠.

 

 

 

 

 

5. 흥정 잘 해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고장나면 돈내고 수리하는게 좋습니다.

 

결론은 

현재 렌탈 서비스를 두고 보면

막연히 서비스를 기대하지 마시고,

비정찰제로 흥정이 가능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최소 2-3년은 무상수리가 되며, 서비스 좋은 브랜드는

소모품에 대해서도 고객과실이 아닌 경우에는 무상 보증도 가능합니다.

 

무상보증이 안되더라도, 안마의자 폐기할 때 까지(약7~8년)

몇 백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판매자로서 다양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래 전 부터 자체적으로 무상수리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판매점이 서비스에 개입하면

분쟁 요소도 거의 줄일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상담하며 머리로 정리하며 글을 쓰다보니

사족이 많았는데요. 

간단히 설명드리기 어려운 부분들이라서 그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유익한 정보 올려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010 8288 4825로 문의 주세요.

- 주말, 휴일, 심야1시까지 환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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